Artist Interview

2023.03.13


이번주 Artist pick

이경훈

Kyunghoo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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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경훈 작가입니다. 저는 2007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페인팅을 위주로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한국화 전공을 했고, 작업에 필요한 다양한 재료연구와 표현방식에 대해 고민하며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2020년 NFT에 대한 정보를 우연히 접하게 되었고 디지털 작업을 위해 몇 가지 프로그램 툴 공부도 하게 되었습니다.

페인팅은 저를 표현하는 도구로 익숙하지만 디지털 작업은 아직 적응 중입니다. 익숙해지면 좀 더 즐거운 작업이 가능해질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NFT를 통해 저의 아트를 좀 더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많은 분들과 소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Q1.  본인이 만든 혹은, 공개할 NFT 작품이 있다면 1~2 작품 정도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아직 NFT 작업이 없습니다. NFT 작업을 위해 2021년 첫 애니메이션 영상작업을 시도했고 전시를 통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애프터 이펙트 기초를 배우고 만든 첫 영상작업이었고 한 달 정도 작업시간이 걸렸습니다. 3분 30초 영상작업이었고 조선시대 인물에 대한 역사적 기록을 조사하고 저의 해석이 들어간 애니메이션 작업이었습니다. 이 작업을 기획할 때 조선시대 인물과 제가 꿈속에서 만나 서로의 감정을 전하며 그의 삶을 상상해가는 장면으로 연출했습니다.


이 장면을 만들면서 Gif와 애프터 이펙트를 어떤 부분에 사용해야 할지 공부가 많이 되었고 음악을 추가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많은 공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혼자 힘으로 작품을 완성해 가며 어려움도 많았지만 상상이 디지털 작업으로 구현되는 과정에서 많은 흥미와 즐거움을 맛보게 해줬습니다.


Q2. NFT를 하기 전에는 무슨 일 or 작업을 하셨는지요? 또한 그것이 NFT아트를 하는데 어떤 도움이 되었을까요? 

현재 피지컬 아트를 하고 있으며 일상에서 잊히거나 사라져 가는 기억 속 감정들을 하나의 장면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기록들은 다시금 지금의 나에게 어떤 위로가 되어 줄 거라 생각하고 있으며 보이지 않는 감정들을 사물이나 어떤 대상으로 시각화하고 있습니다. NFT 아트도 작업의 방향이 중요하다 생각하며, 지금의 작업을 하며 고민하던 시간들이 NFT 아트의 방향과 큰 틀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Q3. NFT와 피지컬 아트는 어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피지컬 아트와 NFT 아트는 내가 생각하고 있는 삶의 가치를 표현함에 있어서 큰 차이는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표현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캔버스 위에 물감으로 표현하는 방식은 이미 수백 년을 거쳐 오며 그 표현 방식이나 생각을 정리하는 방식을 검증받아 왔습니다. 디지털 아트는 디지털의 발전이 아직도 진행 중이며 표현방식 또한 기술의 발전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생각합니다. NFT 아트는 미술관이나 전시장에서 감상해야 하는 피지컬 아트와는 다르게 핸드폰에서도, 모니터에서도, 건물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간판에서도 볼 수 있고 보입니다. 이렇게 보이는 상황도 많이 다르기 때문에 NFT 작업은 갤러리에서 보이는 작품과 달리 표현방식과 보이는 환경에 대해 미리 많은 계획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Q4. 특별히 좋아하는 컬러가 있으신가요? 이유도 알고 싶어요


특별히 좋아하는 색이 있다면 핑크 색인 것 같습니다. 핑크색은 저에게 상상을 표현하는 색이기도 하고 삶의 기운을 불어넣는 생기 있는 색이라 생각합니다.



Q5. 작품을 통해서 보는 이들에게 전하고픈 메세지가 있으신가요?

모두의 시간에서 각자의 시간으로, 모두의 공간에서 각자의 공간으로, 모두의 기억에서 각자의 기억으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순간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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